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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텍스 2026 준비 현장: 자율주행 로봇 한 대가 완성되기까지

짧게 답하면

스타랩의 로보텍스 준비는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바퀴 크기, 축간거리, 무게처럼 설계 선택지마다 장단점을 설명하고 결정은 학생이 합니다. 레고 스모는 1인팀, 포크레이스는 2인팀으로 꾸려 각자 자기 로봇을 책임지고, 주행 영상을 분석하며 로봇과 프로그램을 계속 고칩니다.

2026년 7월 1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로보텍스 코리아를 앞두고, 레고 스모 1kg과 포크레이스 두 종목에 나갈 학생들이 5월 말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주지 않는 준비

로봇코딩 수업의 연장선에서, 학생에게 "이렇게 만들어라"라고 정답을 건네지 않습니다. 디자인 요소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결정은 학생이 직접 내립니다. 레고 스모는 1인팀, 포크레이스는 2인팀으로 꾸려 모두가 자기 로봇의 주인이 되어 책임감 있게 준비합니다.

레고 스모: 자기만의 로봇을 설계하다

레고 스모 1kg은 원형 링 안에서 자율주행으로 겨루는 종목입니다. 같은 종목이어도 학생마다 만드는 로봇은 전혀 다릅니다. 규정 안에서 바퀴를 크게 할지 작게 할지, 축간거리를 길게 둘지 짧게 둘지, 무게를 늘릴지 줄일지, 선택마다 분명한 장단점이 있고 학생은 그 사이에서 자기 작전을 세웁니다.

빠른 속도를 무기로 삼는 학생도 있고,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단단한 방어와 힘을 택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말해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게 로봇을 만들고, 막히면 다시 뜯어고치는 과정 자체가 분석적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입니다. 로봇의 장점을 살리는 동선을 구상해 코드로 구현하면서, 순위보다 대회를 통한 성장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는 경험을 얻도록 돕습니다.

포크레이스: 분석하고, 토론하고, 다시 만들고

포크레이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라 준비도 한층 깊어졌습니다. 출전 학생들과 주행 영상을 수없이 돌려 보며 로봇의 움직임과 형태를 관찰합니다. "저렇게 만든 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이 동선은 어떤 로직으로 움직이는 걸까"를 그룹 토론으로 분석합니다. 분석이 끝나면 로봇 디자인과 프로그램 방향을 함께 정하고, 그 목표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씁니다.

목표, 그리고 어느새 생긴 욕심

포크레이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10위 안에 들어 인천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욕심이 생겼습니다. 0.1초라도 빨리 가려고 쉬는 날에도 학원에 나와 코드를 손봅니다. 시도가 쌓이니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기록이 작년보다 매주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얻은 것은 이미 충분히 값집니다.

사진과 함께 보는 원문: 스타랩 광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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